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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장마철 안전수칙 (장마철, 홍수피해, 주의사항)

by 잡꿀통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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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

장마철에 학교와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와 보호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실전 안전수칙입니다. 등·하교 전 점검부터 침수 발생 시 행동요령, 사후 건강관리와 복구까지 핵심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장마철: 등·하교 전 준비와 예방 수칙

장마 시즌에는 등·하교 전후 준비가 생명과 직결됩니다. 먼저 기상청의 일기예보와 학교·지자체의 재난문자(긴급재난문자, 통학버스 운행 공지 등)를 부모와 학생이 매일 확인하도록 습관화하세요. 통학로는 저지대, 하천 인근, 지하통로, 배수구 주변을 피하고 가능하면 고지대 경로를 선택합니다. 우비 대신 통기성과 방수성이 좋은 레인코트와 방수 덮개(가방용)를 준비하고, 교복 아래에 겹쳐 입을 얇은 방한층을 챙겨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 위험을 낮춥니다. 방수 신발이나 여분의 운동화, 비닐팩에 넣은 교과서·전자기기 보관법(노트북·태블릿은 방수팩 사용)을 익히게 하세요. 학교가 개학·휴교 여부를 공지하면 무조건 현장으로 향하기보다 학교 지침을 따르도록 하고, 통학버스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운행 중단 정보와 버스 회차로를 미리 파악해 대체 이동수단을 준비합니다. 부모와 사전에 비상 연락망(보호자·학교·친구)을 공유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약속된 대피 장소(학교 체육관, 인근 공공건물 등)를 정해 두세요. 또한 학생 스스로가 소형 손전등, 방수밴드, 간단한 비상 연락 카드(이름·보호자 연락처·알레르기 정보)를 항상 지니도록 해 응급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연락이 가능하게 합니다. 통학 중 굉장히 비가 쏟아지거나 침수 경고가 있을 때는 절대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가까운 안전한 건물로 피신해 부모·학교와 연락을 취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홍수피해: 통학 중·학교 내에서의 행동요령

통학 중 침수 상황을 만나면 가장 먼저 안전 확보가 필요합니다. 물이 찬 도로를 건너지 말고, 물의 깊이와 유속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지도하세요. 신체적 접근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하천변이나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되 지반이 약해 도로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멈췄을 때는 절대 빈손으로 깊은 물길을 통과하지 말고 근처 상점이나 공공건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도록 합니다. 학교 건물 내부에서는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지하고(정전·침수 시 갇힐 위험), 계단을 이용해 높은 층으로 이동하되 화장실 등 좁은 공간은 피합니다. 물에 잠긴 교실이나 복도는 전기 합선 위험이 있으므로 전원 차단 여부를 확인한 후 대피하고, 젖은 전선이나 전기기기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게 합니다. 교사가 지시하는 대피계획(관할 교실별 대피 경로·집결지)을 숙지하고, 친구들과 함께 행동해 고립되는 일을 방지하세요. 작은 학생은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 학교의 보호자 인계 절차를 따르고, 인근 주민센터나 경찰에 구조 요청이 필요하면 정확한 위치(학교 주소, 교문 위치, 교실 번호 등)를 알려야 합니다. 만약 차량 침수 위험이 있을 때 차량 안에 갇혔다면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법(전기 고장으로 창문 작동 불능 시 안전망치 사용법)을 숙지시키고, 물이 차오를 때는 큰 소리로 구조를 요청하되 전기선·가로등 등 위험물은 피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홍수 발생 시 오염된 물은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상처가 있는 경우 즉시 세척하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옷은 격리해 빨래 및 소독을 하도록 하세요. 학교는 침수 시 야외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학부모와 연락해 인계 절차를 밟아야 하며, 학생은 명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학생증이나 긴급 연락 카드를 항상 소지하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사후 복구·건강관리와 예방 활동

홍수가 지나간 후에도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우선 귀가 시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통로만 이용하고, 지하실이나 저지대 주택의 경우 가스 누출·전기 합선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 점검 전까지 실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옷과 신발은 즉시 세탁 및 건조하여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막고, 상처가 있다면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발열·발적·화농 등이 보이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홍수로 인한 정신적 충격(불안, 악몽 등)이 있을 수 있으니 학생의 심리 상태를 관찰하고 필요하면 학교 상담실이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측은 침수로 손상된 교재·시설을 목록화해 학부모에게 공지하고, 학부모는 보험·지원 제도를 확인해 피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사진, 피해일시, 위치 등)를 꼼꼼히 보관하세요. 또한 지역 사회와 함께 배수로 정비, 통학로 안전 개선, 방수창고 확보 같은 예방 활동에 참여해 장기적 재발 방지에 기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스스로는 홍수 대비 키트를 정비(비상연락카드, 손전등, 위생용품, 여분 마스크 등)하고 학교의 안전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반복하세요. 이러한 사후 관리와 예방 활동이 반복 피해를 줄이고, 학생과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장마철 학생 안전은 사전 준비, 현장 대처, 사후 관리의 연속입니다. 학부모·학교·학생이 협력해 통학로 점검, 비상연락망 정비, 대피훈련을 생활화하면 홍수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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